줄거리

사사양아우견니 (널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던 난시 (곽준진)는 학교에서 학업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다. 하지만, 그의 학교생활이 모두 평탄했다는 뜻은 아니다.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난시는 지나치게 크게 느껴지는 세상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늘 고군분투해왔다. 자신을 둘러싼 혼잡한 삶에 자주 압도되었던 난시는 친구를 원치 않아서가 아니라, 단지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고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자기 자신에게로 도피하곤 했다.반면 샤뤠이 (만붕)는 정반대였다.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소녀인 샤뤠이는 살아있는 '인싸'의 정의 그 자체였다. …

전체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