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에 위치한 만화방이란 공간을 축으로 ‘마담’으로 불리는 만화방 주인과 그곳을 드나드는 여러 유형의 인간들―깡패 동팔, 노동운동가 기영, 작가 지망생 유진, 다방 레지 미스오 등―의 굴절된 삶을 통해 80년대의 슬픔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한다.
Choi Jae-sung
Dong-pal
Choi Myung-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