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가상의 꿈을 창조하는 보조장치 ‘드림밴드’. 이를 개조하여 남의 꿈에 들어가 그들을 감시한 서윤(이수정)은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그 내용을 한영고등학교 공개 SNS 에 관리자K라는 이름으로 업로드했다.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진즉에 서윤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던 주환은 그녀의 비밀을 내세워 서윤에게 진짜 나쁜 놈을 가릴 수 있는 게임 방법을 제안한다. 서윤이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주환의 게임은 한영고 실세 승환(김준호)을 자극하면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게임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