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주먹질 밖에 없는 은혁 패거리는 자신들의 동네에서 활개를 치는 조선족들에 대한 불만으로 매일 같이 조선족 길남 패거리와 영역 다툼을 벌인다.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조선족 칭칭과 우연히 마주친 은혁은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되고,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 자신의 과거를 돌이키며 조선족과의 싸움에 점차 회의를 느끼게 된다. 한편, 악질 사채업자 윤식이 연루된 사건으로 조선족과의 갈등은 극에 치닫고 가수 데뷔를 명목으로 접대를 강요 받던 칭칭은 위기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