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교3학년인 천희. 영화 동아리에서 촬영을 하던 중 앓고 있던 병이 재발하여 병원에 실려 온다. 그곳에서 각막기증을 기다리는 주희를 만난다. 양궁국가대표 꿈나무인 주희는 각막을 기증 받기 전 엔 다시 세상을 볼 수 없다는 소리를 듣지만 희망을 읽지 않는다. 병원에서 우연한 계기로 주희를 알게 된 천희는 자기가 한 살 위라며 오빠 행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은 주희 엄마로 하여금 들통 나게 되지만 오빠가 없는 주희가 천희에게 그냥 오빠를 하라고 한다. 얼떨결에 주희의 오빠가 되어버린 천희, 그러면서 둘의 우정은 커져만 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