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취업준비생 형우는 우연히 어떤 남자의 지갑을 찾아준다.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다. 병약해 보이는 얼굴은 피투성이고, 지갑엔 엔화가 들어있다. 다음날 형우가 또 발견했을 때, 건달 두 명이 이 남자를 쫓아 으슥한 곳으로 들어간다. 잠시 후 다가가 보니 건달들은 피투성이가 돼서 쓰러져 있고, 의문의 남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결국 형우는 그 남자를 찾으러 가고, 상상조차 못한 세계로 한발짝씩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