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첫째 장은 모라토리엄 시나리오 작가 두섭(김갑수)은 멜로드라마 한 편을 거의 완성했지만 바이러스 때문에 내용을 다 날려버리고, 그를 담당했던 영화사 서실장(류태호)은 해고당한다. 둘째 장은 무도덕 천(이호재)은 무식하고 천박한 졸부로 여대생 소령(이재은)과 원조교제를 즐긴다. 오렌지족인 천의 아들 현일도 친구 소개로 소령과 성적 유희를 즐긴다. 아버지가 식물 인간인 소령은 어떤 출구도 없이 돈과 마약의 노리개로 변해간다. 요요 사내는 요요를 짓밟고도 돈만 집어던지고 가는 현일을 도끼로 살해한다. 셋째 장은 모럴 헤저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