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등학교 2학년 3학기를 맞이한 아즈사가와 사쿠타. 3학년 선배이자 연인인 사쿠라지마 마이와 미네가하라 고등학교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오랜 기간 집을 사랑했던 여동생 카에데는 누구에게도 밝힌 적 없는 속내를 사쿠타에게 털어놓는다. "나 오빠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어" 그것은 카에데의 큰 결의. 지극히 어려운 선택임을 알면서도 사쿠타는 상냥하게 카에데의 등을 밀어주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