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나에게 오라 서울에서 이용만 당하고 내려온 춘근(박상민)은 역전 여관에서 옥희(윤수진)를 만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다.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며 서울 고등학교로 진학했던 윤호(김정현)는 학교를 그만두고 춘근의 부하가 된다. 춘근이 대장으로 모시는 정석(최민수)과 국회의원이 될 야심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온 정치꾼 갑수(민응식)가 대립함에 따라 사사건건 갑수의 부하 뱀눈과 춘근, 윤호도 대립한다. (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