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에 사는 엘레나는 주기적으로 우이천을 산책하는 노인 순자 씨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순자 씨를 오랫동안 관찰한 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계획을 차곡차곡 세우는 엘레나. 종족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는 그의 고백은 성공할 수 있을까? [2022년 제12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